로제 듀부이는 1995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업된 비교적 새롭지만 고급 복잡 시계의 세계에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고 있는 매뉴팩처입니다. 창업자인 로제 듀부이 씨는 파텍 필립에서 오랜 세월 복잡 기구 개발에 종사한 명장. 그의 이름을 딴 브랜드는 창업 당초부터 고도의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추구해 불과 수십 년 만에 세계 굴지의 개성파 럭셔리 브랜드로 급성장했습니다.
모든 무브먼트를 자사에서 개발·제조하는 진정한 매뉴팩처이며, 그 증표로서 모든 컬렉션에 제네바 씰을 취득하고 있는 유일한 브랜드입니다. 2008년부터는 리슈몬 그룹의 산하에 들어가, 더욱 발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소량 생산에 철저하고 시장에 유통량이 적기 때문에 시계 애호가와 수집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로제 듀부이의 특징
로제 듀부이의 가장 큰 특징은 독창적이고 아방가르드한 디자인과 이를 지원하는 고급 기술력의 융합입니다. 전통적인 시계 제조의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대담한 스켈레톤 구조, 스타형의 브릿지, 그리고 혁신적인 소재의 채용 등, 한눈에 로제·듀부이라고 알 수 있는 강렬한 개성을 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브먼트에 대한 철저한 조건도 특필해야 할 점입니다. 복잡 기구를 자랑으로, 투르비옹, 미닛 리피터, 퍼페추얼 캘린더 등의 고도의 기능을 탑재한 모델을 많이 발표하고 있습니다. 스켈레톤 워치의 파이오니어로도 알려져 있으며, 무브먼트의 아름다운 움직임을 문자판 측에서 감상할 수 있는 디자인은 이 브랜드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로제 듀부이는 '워리어', '플레이어', '벤처러', '디바'라는 네 가지 철학을 바탕으로 한 컬렉션을 전개해 각각 다른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소량 생산과 고품질에 대한 고집도, 로제 듀부이의 희소성과 가치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